공과대학 취업깡패, 기계공학과 상세 정보
안녕하세요 Clever 입니다.
오늘은 공과대학의 여러 학과들 중에 취업깡패라고도 불리우는 기계공학과에 대한 학과 상세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아무래도 입시를 진행하다보면 특히 공과대학에 이름도 어렵고 어떤 곳인지 파악이 힘든 학과들이 많이 혼란이 많습니다.
그래도 기계공학과는 공과대학 하면 가장 대표적인 학과들 중 하나이며 좀 더 친숙한 학과이기 때문에 이해하는 데 좀 더 수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럼 기계공학과는 어떤 곳인지 본격적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글 하단에는 기계공학과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요약 되어 있으니 끝까지 읽어주세요👍
기본 학과 소개
기계공학과는 기본적으로 기계와 아주 밀접한 학과인 건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고교 과정에서 우리는 물리와 수학을 배우는 데, 그 두 과목을 합쳐놓은 거라고 생각을 하면 이해가 빠를 수도 있습니다. 물론 대학교에 가서 수업을 듣는 다면 일반적인 수학과 물리를 기본으로 화학, 인체 및 인간, 전기 및 전자 그리고 컴퓨터 코딩 등과 같은 여러 관련 과목들이 융합된 응용 수업을 듣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에 말씀들렸듯 산업 전반에 여러 곳으로 진출할 수 있어 취업깡패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학과이기도 합니다. 구체적으로 좀 더 말씀드리면, 기계 제품에 대한 기본 설계와 생산 및 품질 관리, 생산 전 기계해석과 제품 시험 그리고 제품의 품질 문제점에 대한 개선 업무 등 기계 제품의 처음과 끝 전반에 걸쳐 관련되어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교육과정, 기계공학과에선 어떤 걸 배우나요?
우리가 자연계열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과목을 예로 들자면, 물리와 수학이 가장 기본 베이스가 되는 학과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기계공학과에 진학을 하게 되면 좀 더 세부적인 구분에 대한 수업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물리와 유사한 개념으로 하는 대학에서 주로 쓰이는 용어는 역학이라고 합니다. 기계공학과에서는 이 역학을 토대로 하는 크게 3가지로 구분화되는 계열 과목들을 배웁니다.
1) 열, 유체분야
2) 재료 및 생산분야
3) 동역학 및 제어분야
모든 대학교들이 정확히 이 3가지로 구분되는 건 아니지만, 큰 틀에서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열 및 유체 분야는 딱딱하고 고정되어 있는 재질이 아닌 흐르고 형태가 잘 바뀌고 그로 인해 에너지와 열의 흐름이 유동적인 분야로, 액체와 기체 그리고 다른 재질 간의 열의 이동과 효율 등에 대한 분야입니다.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일반적인 재질에 대한 게 아니기 때문에 친밀감이 떨어지고 체감 난이도는 좀 더 놓은 과목으로 여러 학우분들이 어려워하기도 하는 분야입니다. (예시_열역학, 유체역학 등)
재료 및 생산 분야는 우리가 알고 쓰는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수학과 물리로 알고 있는 그 친숙한 것과 비슷한 분야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대학교에서는 물론 세부적인 걸 배우겠죠? (예시_재료역학, 기구 메카니즘 등)
마지막으로 동역학 및 제어분야는 우리가 배운 물리학의 응용분야이고 움직이는 것들의 대한 물성과 이에 따른 에너지의 흐름 그리고 해석 등을 배우게 됩니다. 컴퓨터 전산과 잘 융합되는 과목이기도 하고 기계 해석과 밀접한 분야이기도 합니다. (예시_동역학, 계측공학, 수치해석 등)
기계공학과 대학원에 대해서
일반적으로 대학원 진학을 하게 되면 학사 시절에 과목 담당이신 교수님들의 세부 전공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연구실 소속으로 입학하여 세부 학과를 스터디하게 됩니다. 어찌보면 세부 학과에 전문가가 된다고 말할 수 있지만, 다르게 보면 졸업 후 진학할 수 있는 진로가 세부 분야로 축소되기 때문에 전문 국가 연구소 등에 취업할 게 아닌 일반 사기업에 취업을 할 거라면 굳이 대학원을 가지 않고도 기계공학과 졸업자는 다양한 분야에 취업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대학원의 연구실, 구체적인 예시를 들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연구실의 제목을 보면 그 연구실이 어떤 세부 분야에 대한 전문 연구실이고 교수님의 전문 분야를 유추할 수 있습니다.
- 예시 : 공기역학 / 멀티 스케일 에너지 / 기계 전산 해석 분야 / 구조 진동 분야 / 나노 재료 분야 / 로봇 전문 분야 / 생체 분야 / 열, 환경분야
졸업 후 진로 및 활동분야 그리고 취업은?
일반적인 공과대학의 대부분 학과들도 아래와 같은 졸업 후 진로 기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1) 사기업(중소/대기업) 진출
2) 공기업과 정부 산하 전문 연구소
3) 기타 국가기술고시 / 행정고시 및 교육 (교사/교수)
일반적인 사기업이라고 한다면 아주 다양한 분야의 회사에 입사할 수 있습니다. 주로 자동차 산업을 비롯하여 반도체 분야, 건설 및 국내외 플랜트, 중공업, 철강 및 조선 그리고 발전소 관련 회사에서 제품의 설계, 해석, 시험, 생산, 개발 및 구매 등 다양한 업무에 지원이 가능합니다. 아무래도 기존에는 건설과 플랜트 그리고 자동차 쪽으로 많이 입사했는 데, 요즘에는 반도체 산업으로의 진출 비율이 매우 높아진 시기입니다.
공기업은 일반적인 발전소가 될 수도 있고 전기, 난방공사나 철도공사 등과 같은 곳을 의미합니다. 정부 산하의 전문 연구소에도 갈 수 있겠지만 그러려면 아무래도 학사보다는 석사 혹은 박사 정도는 되어야 진출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기술직 행정고시나 공무원 시험 등에 응시해서 기술직 공무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기계공학과라면 취업의 난이도가 타 학과보다는 좀 더 나은 실정이기 때문에 공무원 쪽으로 빠지는 졸업생의 비율은 그리 크지 않은 편으로 보입니다. 단, 사기업에 업무 강도와 분위기가 맞지 않겠다고 생각하는 취준생들은 공기업 쪽으로 많이 지원하기도 하니 사람마다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글을 마치며
오늘 소개해드린 기계공학과는 공과대학의 메인 학과이고 여러가지 면에서 다른 학과보다 참 장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그런 만큼 수학 혹은 물리 등에 흥미가 없다면 학과 시절에 힘든 시절이 될 수도 있고 실제로 고등학교처럼 대부분의 기본 수업들은 교재로 이론을 배우고 문제를 푸는 시험을 봐서 성적을 받는 구조이기 때문에, 캠퍼스의 낭만보다 중, 고등학교 때의 생활패턴과 좀 유사하긴 합니다. ('수업' 방식에 대해 말하자면, 대학 생활은 '수업' 외에 다양한 활동에 자유가 당연히 있습니다.)
기계공학과에 대해 궁금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기계공학과 졸업 후 진로 1) 사기업(중소/대기업) 진출 : 자동차 산업을 비롯하여 반도체 분야, 건설 및 국내외 플랜트, 중공업, 철강 및 조선 그리고 발전소 관련 회사에서 제품의 설계, 해석, 시험, 생산, 개발 및 구매 등 다양한 업무 |
그럼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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