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입장에서 본 12시리즈 비교 (프로/12/미니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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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CLEVER_grae 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포스팅을 이어가는 것 같습니다. 연말이지만 코로나로 인해 바쁜 연말을 보내는 건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준비해야할 것들이 많기도 해서 요즘에는 당분간 거의 블로그를 하지 않다 싶을 정도였던 것 같네요.
얼마 전에는 눈이 오기도 하고 완연한 겨울이 온 것 같습니다. 빙판길도 조심하고 감기도 조심하세요. 오늘은 얼마전에 제가 따끈따끈하게 구매했던 애플의 아이폰 12 미니(민희)와 다른 12 시리즈를 비교해보려 합니다.
이번 애플의 아이폰 12 시리즈는 출시 기종이 너무 다양하기도 해서 역대급으로 소비자들로 하여금 행복한 고민을 하게끔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어떤 기종을 골라야 할 지 고민이 참 많았는 데, 결론적으로 아이폰 12 미니를 참 잘 샀다고 생각하고 있는 1인입니다.
그럼 애플의 역대급으로 다양한 시리즈가 선보였던 아이폰 12 시리즈들의 세부 스펙을 본격적으로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글 하단에는 아이폰 12, 12 프로, 12 미니 상세 비교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요약 되어 있으니 끝까지 읽어주세요👍
디스플레이, 크기 및 무게 비교
먼저 디스플레이의 경우 12프로와 12가 6.1인치로 동일하며 12미니의 경우 5.4인치로 노치가 적용된 기기 중 가장 작은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디스플레이의 배젤 부분의 두께가 약간 얇은 편인 데 다른 시리즈들의 비해 약 2/3 수준의 배젤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두 번째로 무게는 역시 아이폰 12 미니가 가장 가볍습니다. 187 / 162 / 133g 순서대로 인 데, 12 프로에서 12로 가벼워지는 수준보다 (-25그램) 12에서 12미니로 가벼워지는 수준이 더 큰 폭입니다. (-29그램) 미니는 미니입니다.
마지막으로 크기는 세 기종 모두 7.4t 두께로 동일하지만, 12 프로와 12의 크기는 동일하며 미니의 크기는 12프로와 12에 비해 폭은 7.3미리, 세로는 15.2미리 작습니다. 크기는 정말 미니가 갑인 것 같습니다. 가볍고 작지만 컴팩트한 미니.
추가로 12프로의 일반 모드 최대 밝기는 800니트로 12, 12 미니 625 니트에 비해 좀 더 밝으며 HDR 모드 최대 밝기는 1200니트로 세 기종 모두 동일합니다.
카메라 및 사진, 동영상 스펙
카메라에서는 12 프로가 가장 월등할 수 밖에 없습니다. 12와 12미니는 울트라와이드와 와이드를 지원하지만 12 프로에서는 망원을 지원합니다. 이 망원으로 인한 차이는 일반적인 와이드 모드(줌 아웃)에서는 차이가 없으나 (2배 지원) 카메라 줌 인을 할 경우 광학(렌즈 자체 스펙)으로 확대가 가능한 지, 아니면 좀 깨지더라도 일반 디지털 줌 (렌즈 외 S/W 스펙)으로 확대하는 방식인지에 따라 다르게 됩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12 프로는 2배까지 줌 인을 했을 때 화질이 잘 깨지지 않고 선명한 반면 다른 시리즈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카메라 1개의 차이가 줌 인(확대) 시 체감이 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굳이 3개짜리 렌즈를 사지 않아도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확대 기능은 거의 쓰는 적이 없고 와이드 모드를 주로 사용하기 때문이며, 이 기능은 세 기종 모두 스펙이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12프로는 인물사진모드에서 라이다 센서로 포커싱기능이 좀 더 우수하지만 사실 크게 개인적으로 체감되는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라이다센서로 빠른 저조도 시 오토포커스가 가능하지만, 가장 뚜렷하게 체감되는 부분은 인물사진 모드에서 야간모드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근데 전 개인적으로 인물사진 모드는 잘 사용하지 않는 편이라 크게 메리트는 없었습니다.
디스플레이 해상도
디스플레이 크기는 12 프로의 해상도는 2532 x 1170 픽셀로 일반 12와 12 미니의 2340 x 1080 픽셀보다 높은 수준이지만, 해상도의 경우 12프로와 12는 해상도(460ppi), 12 미니의 경우 특이하게 좀 더 높은 해상도(476ppi)을 지원합니다.
디스플레이의 크기는 작지만 해상도 면에서는 좀 더 높은 해상도를 보여주기 때문에 작지만 강한 컴팩트한 기종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직접 써봤을 때는 처음에는 작은 화면에 약간 당황하지만 사람은 적응에 동물이며 좀 더 가까이 보게 되면서 화면이 작다?라는 생각은 점점 머릿속에서 없어지게 됐습니다.
그냥 처음부터 그 사이즈 였던 것 같은 정도로 작은 디스플레이의 체감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
용량 및 배터리
12 프로와 12의 경우 128GB / 256GB / 512GB 세가지 운영 중이며, 12 미니의 경우 64GB / 128GB / 256GB 로 제가 구매한 64기가 구매 시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출시가 95만원) 이는 12 프로와 비교했을 때 약 40만원이 차이나는 부분이기 때문에 90만원 아래였다면 정말 불티나게 팔렸을 것 같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리트는 여전하다고 생각합니다.
12프로와 12는 배터리 성능이 동일합니다. 그러나 12 미니의 경우 동영상 재생 시 1~2시간 단축되며 오디오 재생 시 약 15시간이 단축된다고 합니다. 근데 이것 또한 저는 잘 때 한번 충전하고 회사에서도 무선충전패드에 올려놓으며 하루종일 폰을 심하게 쓰는 (게임 등) 헤비 유저가 아니기 때문에 현재 미니로서도 배터리가 아쉽다는 생각은 전혀 안하고 있습니다.
자고 일어나서 완충된 폰, 회사에서 좀 쓰다가 충전하니 퇴근할 때도 완충될 정도로 배터리가 중요한 가 싶은 저는 12미니에 정말 만족을 느끼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분명 저와 같은 분이 계실거란 생각이 듭니다. 심지어 용량도 찍은 사진들은 전부 구글 포토에 바로 업로드 되게 되어있어 64기가였던 전 휴대폰의 용량이 부족한 적도 없엇으니 까요.
#글을 마치며
생각해보면 애플은 이렇게 추운 계절에 신 제품을 발표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고가의? 폰을 구매하도록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설레이는 마음으로 추운 겨울을 따시게 (마음만은) 지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새로운 아이폰을 구매했다는 만족감에 말이죠. 요즘에는 뭇매도 많이 맞고 있는 애플의 아이폰이지만, 개인적으로는 가장 혁신적으로 변화되어 참 쓸맛이 나는, 세 폰을 산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기종이 바로 아이폰 12 미니가 아닌 가 생각이 듭니다.
그럼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
※ 애플 관련 추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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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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