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 2의 기본 옵션에는 어떤 것들이 포함되고 PLUS, PILOT 그리고 PERFORMANCE 옵션에는 각각 어떤 옵션과 특징이 있는지 자세히 비교하며 옵션 가격 정보도 공유합니다.
퍼포먼스 스펙 (싱글, 듀얼 모터)
롱 레인지 모델을 기준으로 싱글 그리고 듀얼 전기모터 두가지 모델이 있습니다. 직관적으로 모터의 개수에 따른 마력이 약 2배 정도 차이나며 그에 따라 제로백도 4.7초, 7.4초로 차이가 있습니다.
그 외 최대 속도가 약 40km 차이가 있지만 배터리 스펙과 충전 시간, 그리고 브레이크 스펙은 동일하니 아래 정리된 표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1회 충전시 주행거리는 싱글 모터가 417km로 듀얼 모터 334km 대비 약 80km 더 주행 가능합니다.
| 구분 | 롱 레인지 싱글 모터 | 롱 레인지 듀얼 모터 |
| 모터 | 170 kW, 231 hp | 300 kW, 408 hp |
| 1회 충전 시 주행거리 | 417 km | 334 km |
| 가속 성능 (0~100 km/h) | 7.4 sec | 4.7 sec |
| 최대 속도 | 160 km/h | 205 km/h |
| 견인 중량 | 1500 kg | (싱글 모터 동일) |
| 배터리 | 78 kWh 리튬이온 27 모듈 | (싱글 모터 동일) |
| 충전 | 35 min - 고속 충전 (10~80%) 8 h - 가정용 월박스, 완속, 3상 16A |
(싱글 모터 동일) |
| 브레이크 | 회생제동 시스템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브레이크 |
(싱글 모터 동일) |
기본 사양 옵션 세부 사항
기본적으로 19인치 5 스포크 알로이 휠이 장착됩니다. 블랙 다이아몬드 컷팅이 되어있는 휠인 데 개인적으로 휠 디자인은 무난해서 개성 있는 디자인은 아닌 걸로 보입니다. (245/45)
테슬라의 기본 장착되어 있는 것과 유사한 태블릿 방식의 11.2인치 디스플레이 기기가 별도 설치되어 있고 안드로이드 OS를 자체 내장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애플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를 실행하지 않아도 별도 앱을 설치 및 단독 실행 가능하게 되면서 한국 친화적인 티맵 및 NUGU 음성제어, 플로우 등 다양한 지도 및 음악 앱을 지원 예정이라고 합니다. (단 애플카플레이 또한 사용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라 합니다.)
앞좌석 운전석, 조수석에 열선이 기본 옵션이며 특이하게 후방 어댑티브 LED 후미등은 주변 조도에 따라 밝기를 조절해 전력 효율성을 높이는 기능이 있다고 합니다.
측면에 전자식 사이드 미러 대신 프레임리스 접이식 미러를 사용해서 디자인 퀄리티를 높였으며 후방 기어 시 하방향 무빙이 가능합니다. 전석 2개와 후석 2개의 USB-C 타입 포트가 지원되며 충전 용도만 있습니다.
전석 2 ZONE 온도 조절 가능하며 전후방 주차보조 센서가 있고 후방 카메라 또한 기본 옵션입니다. 그 외 앞좌석 부분 전동 시트 (시트 백 매뉴얼 조절 예상) 및 4 WAY 파워 럼버 서포트, 눈부심 방지 룸미러와 휴대폰을 이용한 스마트키, 후방범퍼 하단 모션 센서를 활용한 핸즈프리 트렁크 제어가 기본 적용됩니다.
기본 사양이 경쟁차에는 옵션일 것 같은 높은 수준의 퀄리티를 보여주는 폴스타2 입니다. 자세한 폴스타 2의 기본 옵션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유상 옵션 패키지 3종 비교 : PLUS, PILOT, PERFORMANCE 패키지
1. PLUS 패키지 : 운전자에게 프리미엄 편의성을 제공하는 옵션 (+450만 원)
PLUS 패키지 선택 시 약 450만 원 추가될 것으로 보이며 (폴스타 2 홈페이지 참고) 차량 루프가 스틸 루프에서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로 테슬라처럼 변경됩니다.
시트의 변화는 통풍 시트와 운전석 메모리 기능이 있는, 시트 백 또한 전동식인 풀 파워 시트가 적용되어 컴포트가 좋아지며 뒷좌석 열선 시트 추가, 열선 스티어링 휠로 변경됩니다.
마지막으로 기본 오디오 시스템에서 하만 카돈 프리미엄 사운드로 업그레이드되고 15W 무선 충전이 가능해지는 것도 큰 차이점 중 하나입니다. 무선 충전은 거치대로 대체할 수 있지만 선루프와 비슷한 취향의 글라스 루프 그리고 뒷좌석과 스티어링 휠에 열선을 중요시 여긴다면 꼭 넣으셔야 할 옵션이라 생각합니다.
2. PILOT 패키지 : 주행 편의성과 안전 편의장비 보강 (+350만 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파일럿 어시스트라는 차선이탈 방지 장치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지원하며 기존 8개 전후방 센서에서 후방, 측면 총 12개 센서를 활용한 측면 주차 보조 기능을 제공하며 360도 버드 아이뷰 (어라운드 뷰)가 추가됩니다.
그 외 주변 조도에 알맞게 밝기를 조절하는 인텔리전트 픽셀 LED 헤드라이트, 룸미러 밝기 조절 기본 기능과 더불어 옵션 선택 시 오토 디밍 기능이 포함된 프레임리스 사이드 미러가 제공됩니다.
오토 디밍 기능이 LED 헤드라이트와 사이드 미러에 옵션으로 포함되는 건 그리 필수적은 요소는 아니라고 보는 데, 개인별로 주차 및 주행 시 크루즈 컨트롤, 어라운드 뷰를 적극 활용하시는 분들에게 안전을 위해 추천드리는 옵션입니다.
PLUS 패키지는 편의성과 외관, 사운드 감성을 높이는 데 450만 원이 들지만 각종 첨단 기능을 추가하는 PILOT 패키지는 350만 원을 추가하기 때문에 오히려 가성비 있는 선택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 기준 두 옵션 모두 제외하기엔 어려운 옵션이긴 합니다.
3. PERFORMANCE 패키지 : 자동차 마니아를 현혹시키는 화려한 퍼포먼스 옵션 (+550만 원)
기본 19인치 타이어에서 인치 업하고 싶으신 분들은 이 옵션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20인치 알로이 휠이 제공되며 밸브 캡은 퍼포먼스 모델의 심벌인 골드 색상으로 조립됩니다. 추가로 타이어는 퍼포먼스용 서머 타이어로 장착되며 이 퍼포먼스 옵션은 롱 레인지 듀얼 모터 모델에 한해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브레이크 튜닝 및 도장을 많이 하는 데, 퍼포먼스 패키지를 선택하면 순정 브렘보 4 피스톤 캘리퍼가 장착되며 색상은 역시 퍼포먼스 옵션의 상징인 노란색 골드 색상의 캘리퍼 도장이 작업됩니다. 안전벨트 또한 골드 색상의 스트랩으로 교체되는 데 이 색상을 스웨디시 골드 색상이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높일 수 있는 OHLINS DUAL FLOW VALVE 댐퍼로 업그레이드되는 데 사용자 설정에 따라 22가지 댐퍼 설정이 가능해져 하드 하게 혹은 소프트하게 하체를 세팅하는 자동차 마니아에게 환영받을 수 있는 옵션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자동차 마니아, 스피드 및 자동차의 멋을 즐기는 분들이 아니라면 굳이 550만 원을 들여서 퍼포먼스 옵션을 선택하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댓글